어제 지음이 실장으로 있는 사상구 학장동 허브 독서실을 방문하였다.
오후.. 서면에서 만나 오락실에서 철권을 한 판 하고 호떡을 한개씩 먹고 만두와 튀김을 조금 포장하여 68번 버스를 타고 학장동으로 이동하였다.

학장동 가는 버스안


가는 길에 심심해서 버스 안에서 한 컷씩 찍다 최실장이 디카를 가져갔는데 첫방에 버스안에서 플래쉬를 터트려 버렸답.. ㅋㅋㅋ

앞에서 조신히 앉아 있는 최실장


도착할 때 즈음엔 밖이 약간 어둑컴컴한 상황이었다.
둘다 저녁을 먹지 않아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앞 건물 5층이었지만 바로 들어가지 않고 조금 더 가서 편의점에서 맥주랑 김밥을 사왔다.

밖에서 봤을 때의 간판


이 쯤에서 "어디 쯤이야~?" 라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지도를 첨부하는 센스~

허브독서실 위치


5층 허브독서실 입구엔 신발장이 있으므로 실내화로 갈아 신고 입구를 들어서면 아래와 같은 개관시간표가 떡~ 하니 붙어있다.
깔끔하면서도 명료한 저 개관시간표는 누가(?) 만들었던가?? ㅋㅋ

입구에 있는 개관시간표


허브독서실은 입구정면에 있는 상담실을 기준으로 좌측은 여학우의 공간이고 우측은 남학우 공간으로 되어 있다. 상담실에서 입구를 기준으로 북향하면 남좌여우의 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예를 지킨 독서실이라고나 할까..^^

상담실


상담실에는 좌석 배치표와 출입등록기 같은 것이 있어서 나갔다 들어오는 학우들이 잠시 들러 등록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면 좌석에 형광등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 ^^

독서실 이용 요금표


허브독서실은 여타 독서실보다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보통 7천원에서 만원까지 하는데 반해 단돈 5천원이다. 일일도 싼편이지만 한달, 3달 역시 다른 여타 독서실보다 많이 저렴하다.

상담실에 있는 최실장


상담실에 있는 간판 타이머가 작동을 잘 안하는 지 최실장이 타이머를 고치고 있었다. 나는 이래 저래 돌아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상담실 책상


상담실의 책상위에는 최실장이 워드프로세서로 만든 독서실 배치도가 펼쳐저 있다. 배치도는 그래픽툴로 해야 되는딩..ㅋㅋㅋㅋ 모로가도 설로 가는 최실장ㅋ

독서실 중앙 복도


독서실의 중앙 복도는 사진과 같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마치 호텔의 복도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세련되어 있다. 게다가 허브독서실은 무지무지 조용했다. 사람이 적고 많고 얘기가 아니라 방음이 잘 되어 있는 듯~ ^^ 남쉥~

상담실에 있는 휴식공간


상담실 안에는 조그만 휴식 공간이 있는데 TV의 안테나 선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화질이 조금 흔들리는 편이지만 크게 보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ㅋㅋ 최실장이랑 먼저 김밥을 다 먹고 맥주를 한 캔 씩 마셨다. 티비를 보며~ 이런 저런애기를 하였다.

먼가 설명하려는 최실장 -_ㅡㅋ


무슨 설명을 저래 하는지 모르겠다. -_ㅡ+

친절하고 자상한 최실장~ 풉ㅋㅋ


6시에 서면에서 만나 막차 11시차를 타고 집으로 복귀하였다.
복귀할 때는 68번을 타지 않고 108번을 타고 집으로 왔다. 108번은 경성대앞을 지나가기 때문에 수월하게 올 수 있었다.

커피한잔과


맥주.. 캬~


기념품 노트북


이것으로 간략한 허브독서실 방문기를 마친다. 위의 기념품은 허브독서실에 1개월 이상 등록하는 사람에게 주는 기념품인데, 방문기념으로 하나 낼름 가져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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