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스

일상/추리소설 / / 2022. 3. 4. 21:26

두번째로 읽게 된 액션형 추리소설이다.

첫번째는 유령 리스트 (방진호) 였는데, 스토리 전개가 생각보다 빨라 금방 읽긴 했지만 추리적인 요소가 그리 돋보이지는 않았었다. 두번째가 이번에 읽은 언더독스인데, 스토리 전개가 유령리스트 만큼 빠르진 않았지만 두명의 화자가 다른 시점에서 서술되는 것, 친딸이 아니라면 누구의 딸일까, 그리고 언더독스 팀의 멤버들은 어떤 비밀들을 가지고 있을지 밝혀내는, 추리적인 요소가 그래도 드문드문 잘 녹아나 있었다. 무엇보다 결혼전에 여행갔던 홍콩이 배경이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렇더라도 뭔가 좀... 본격보다 뭔가 좀 아쉬운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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