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는 화제작
전형적인 클로즈드 서클인데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싶어 읽어보았다
스토리는, 지하벙커에 갇힌 10명이 차례대로 살해되는 내용
지하벙커에서 나오기위해 한명이 희생해야 되나, 살해사건이 발생한 만큼 범인을 밝혀 그 범인을 희생시키자는 분위기
지금 243페이지(전체351페이지) 를 읽은 상황에서 추리를 한번 해보자

 

중간체크
- 유야, 사야카는 누가 죽었을까? 범인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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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야를 죽인건, 이런 상황을 만든 당사자였기 때문에 분노 조절을 못해서 죽인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게 최선일 듯 하다. 사실 이거 말고 다른 속사정이 나타나지도 않았고 그간 텍스트 중에 복선이 될 만한 어떠한 것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 사야카를 그렇게 잔인하게 죽인 사람은 누구였을까? 그런데 사람 목을 자르는게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범인은 진짜 건장한 남자임이 분명하다. 일단 주인공 화자와 사촌형 슈이치와 쇼타로는 빼고, 류헤이랑 마이는 부부랑 계속 붙어있어서 힘들거같고 하나와 사야카는 같은 방을 쓰고 있다가 따로 쓰게 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하나는 여자라서 전제에 반하게 된다.
- 왜 죽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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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곳에 갇히게 되었다고 사람을 죽일 정도는 아니라서 죽일 이유가 꼭 나와야 하는데, 지금까지 서술된 내용으로는 죽일 이유가 없다. 이건 단서가 너무 없는 탓

 

300페이지 밖에 되지 않아서 하루만에 다 읽기는 했는데..
반전이 있긴했는데..
뭐라할까.. 약간의 과장과 억지스러움이 군데 군데 있는게 사실이다.

 

최종
- 유야, 사야카는 누가 죽었을까? 범인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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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인은 마이다. 여자 혼자서 하기 힘든 일이 너무 많다. 그리고 추리소설인데 주어진 단서로만 범인을 색출하는건 불가능하다. 그냥 추리없이 쭉 읽어나가야하는 책
- 왜 죽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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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살아나가려고 범인이 되려고 죽였다. ㅡㅡ; 하.. 결론만 얘기하면 이해하기 힘들어지는데, 이런 이유로 뭔가 억지스러운 면이 있다는 말이 반증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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