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작품
스물다섯 스물하나
기대하게 만들어서 남주혁의 전작, '눈이 부시게' 때문인지 몰라도... 너무 몰입하게 만든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마지막 화까지 봤다)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엔딩 때문에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 듯 하다. 멜로 드라마에서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 결국, 이루어졌냐 아니냐가 엔딩의 전부인건 사실이다. 정작 주인공 커플은 안 이루어지고 고유림, 문지웅 커플은 이루어졌으니 주객이 전도된 것이 아니냐는 항의는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허나 마지막에 나희도가 읍조린 것과 같이 우리 모두는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연습의 결과가 성공이 될 수도 있고 실패가 될 수도 있으니,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술꾼도시여자들의 바닷가 '소희네 횟집'의 사장님의 말씀처럼 계속 또다시 사랑을 해라는 의미인 것은 아닐까? ..
2022. 2. 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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