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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산을 보고 있엇습니다만, 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져서 과감하게 싱글파파열애중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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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지호의 팬이라서 오랜만에 드라마에 컴백한 것이 반갑기도 하고 연기도 보고 싶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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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지호 못지않게 허이재의 인기가 대단하더군요.

물론 정말 캐릭터에 잘 맞고 연기도 잘하고 이쁘기두 하고.. 애교 만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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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와 허이재, 둘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즐거울 때는 덩달아 즐겁고 슬플 때에는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 내렸습니다.

사실 이렇게 깊이 이 드라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부정에 관한 내용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온에어와 동시간대에 하는 MBC의 누구세요 또한 부정에 관한 내용이라 지금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그냥 연애, 멜로 등의 내용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못해, 가족애나 부정에 관련된 드라마이면 정말 열심히 보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 조금만 있으면 나이가 계란 한판이 되기 때문에.. 만약 아빠.. 아버지가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될까.. 등의 고민들이 많이 생겨나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 있어서 이 드라마의 오지호의 아버지 연기는 정말 훌륭했으며, 배울 점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란 존재에 대한 의미를 잘 나타내어 준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사랑에 대한 중요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 후반부 즈음 되었을 때 오지호가 뇌종양으로 죽게 된다면, 정말 슬프게 드라마가 끝날 것 같았습니다.

그것은.. 저 또한 덩달아 우울해지지 않을까 많이 신경이 쓰이긴 했습니다만, 오늘 최종회의 엔딩은 정말 해피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슬픔을 한발짝 뒤로하고, 밝고 유쾌하게 모든 이들이 웃을 수 있도록 엔딩을 잘 만들었습니다.

수 많은 시청자 중의 단 한명일 뿐이지만, 그 동안 "싱글파파열애중"을 제작하신다고 고생하시고 노력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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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슬픔을 잘 극복하고 밝고 희망차게 살아 갈 용기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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