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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C++ MVP 3명이 직접 지은 개발서가 나왔습니다. 그 중 한분은 제 사수이기도 합니다만..
한번의 정독 후의 소감을 적자면..
책은 많지않은 지문에 굉장히 많은 내용을 압축해서 담고 있습니다. 몇일 동안 삽질해야 알 수 있는 내용을 한 챕터에 압축한 내용도 있고, 1~2년 동안 실무에서 일을 해야 얻을 수 있는 내용도 한 챕터의 공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겪게 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우아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것입니다. (진부한 이야기 입니다만 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기술했다는 의미.) 물론 각 챕터마다 주제가 다르기 때문에 초보 개발자 읽기에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실무에서 조금이나마 경험을 한 개발자가 본다면 정말 살이되고 피가되는 내용이 적지않게 실려 있습니다.
컴퓨터 서적은 국내 실정상 많이 팔리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알찬 내용으로 잘 꾸며진 책이니 만큼 많이 많이 팔려나갔음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