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뢰성

일상/추리소설 / / 2022. 10. 22. 19:10

아마도 2022년도 추리소설 1위로 뽑힐 작품이다.

읽어보니 역시 대단했다.

대단한 건 역사적 사실에 추리를 가미하여 아주 자연스럽게 작품을 만들었다는 게 아닐까

크게 4가지 챕터가 있고 후반부에 가서는 이 챕터들 또한 하나의 이야기로 수렴된다.

 

첫번째 챕터는 밀실살인, 책에서 서술하고 있는 길이에 대한 정보가 실제로 머릿속에서 상상하게 되는 길이와 차이가 있어 대충 예상되는 정도 였지만 책에서 설명해주는 방법이.. 개인적으로는 살짝 글쎄.. 스러웠다.

두번째 챕터, 허를 찔린 듯 하다. 항상 매번,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자고 하였지만 이번에도 그러지 못했다.

세번째 챕터, 캐릭터와의 관계, 능력,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한 상황에서 범인을 색출하기란 쉽지 않았다.

네번째 챕터, 마지막 반전, 이 모든 상황을 역전시켜버리는 반전이 있었다.

 

이 모든 것 보다도 작가의 필력이 좋아 읽는데 막힘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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