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때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 중 하나인 전격Z작전이 새롭게 NBC TV 시리즈로 이틀전 방송되기 시작했습니다.
전격Z작전을 너무 재미있게 본지라 PS2 게임도 구입하여 열심히 플레이 하곤 했습니다. 게임이 허접하게 보이지만 나름 제대로 만든 게임이어서 그 때 성우 하셨던 분들이 모두 참여하여 마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을 제대로 연출하여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었죠.
전격Z작전이 TV 시리즈로 다시 만들어 진다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지라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기대반 우려 반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 그 시절의 추억의 키트로 추상화되어 있는 이미지 자체가 워낙 센스있고 똑똑하고 멋진 인공지능 자동차였기 때문에 (국내 키트 성우분의 목소리 또한 매력적이었죠) 그 기대를 완전 저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이었습니다.
어제 밤에 1편이 방영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뉴스그룹을 찾아봤습니다만 뜨질 않았더군요. 그런데 오늘 출근하여 tvrss.net 에 보니 올라왔길래 냅다 받아서 보았습니다.
ep1을 보고 느낀점은 나름 키트의 매력을 잘 살렸다? 입니다.
물론 기술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은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더군요.
로고
키트의 스캐너, 얼굴인식가능
자체 바디 쉴드기능, 단 키트가 On 상태에만 유지
차제 색상 변경 기능(다양한 칼라)
센서 기능
색상 변경 중...
보이스 비쥬얼
보이스 비주얼
여주인공
분석기능
차체 보호 기능
앗, 핫셀호프??
늙었당.. ㅠ_ㅠ
새로운 본부.. 여기는..
어딜까요?
짜잔...
...
헛.. 비행기 0.0a
사실 이전의 키트 모양이 날렵하고 좋았는데..
이번 차는 포트의 쉘비 GT500KR 무스탕이더군요.
디자인이....... 너무 두터워요 ㅠ_ㅠ
그리고 내용에도 나오지만 주 원료가 태양열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가솔린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의 첫 발을 내 딛게 된 K.I.T.T의 새로운 여행이 사뭇 재미있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P.S : 예전에는 마이클이 멋진 시계를 통해서 키트와 대화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악세사리가 나올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ep1 에서는 왼쪽 아래에 있는 이어폰을 가지고 통신을 하던데.. 왠지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이 주 통신 수단이 되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기대를.. 근데 저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