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문이 자자했던 신간 일본 추리소설
쇼핑몰에서 발생했던 무차별 총격사건에서 파헤쳐지는 진실공방에 대한 내용
사실은 그다지 반전이랄 것이 없고 극한의 상황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본능에 관한, 그것이 반전이라면 반전
본격은 아니며 사회파 소설로 보여짐
나름 13계단과 같은 사회파 소설은 재미있었는데 이 소설은 취향을 좀 타는 듯
이하는 반전의 내용임
총격사건 이후 3층에서 살아남은 고즈에가 역시 살아남은 이즈미를 고발하면서, 살인범에게 누구를 죽일지 선택했다며 사람들로부터 마녀사냥을 당하게끔 하였으나 실상 그것이 아니라 고즈에가 범인이 쏘는 총을 피하려 아이를 방패막이로 이용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