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일상/작품 / / 2022. 1. 11. 14:37

로맨스가 아니었다
살며 겪어 나가야 하는 것들
변하는 것들
사라지는 것들
그리고 잊혀지는 것들, 상실에 대한 이야기이다

기쁘고 행복한 일도 있겠지만
두렵거나 무서운 일도
가슴 아픈 일도
견딜 수 없을만큼 힘든일들도
다 겪어나가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 중에 서도 매번 말의 무게가 달리 느껴지는 대사는

혼자 있고 싶구나

가슴 쓰라린 느낌을
정말 오랫만에 다시 느꼈다
결국은, 끝내 영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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