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ever give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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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잡풀이 무성한 호숫가에서 황새 한 마리가 개구리를 부리로 덥석 낚아챘다. 머리부터 통째로 삼키려는 순간, 개구리는 앞발을 뻗어 황새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느닷없는 공격에 당황한 황새는 숨을 쉴 수도, 개구리를 삼킬 수도 없어 땀만 뻘뻘 흘리고 있다.》 언젠가 학부때 친구랑 저 그림을 음미한 적이 있었다. 잡혀 먹히는 개구리의 마음이야 다 같겠지만 유독 저 개구리는 어찌하여 저렇게 목을 조으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저 개구리는 어떤 희망을 가지고 저러는 것인지.. 반면 스스로는 어떠한가.. 어쩌면 저 개구리만도 못하진 않는가.. 내 마음속에도 개구리를 한마리 키워보아야 겠다. 절대로 결코 포기하지 마라! Never ever give 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