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추리소설
나쁜 토끼
처절한 여탐정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의 첫 편이라고 한다. 추리소설계에서는 나름 유명한 케릭터인가보다. 읽은 후 느낌은, '아.. 이래서 인기가 많구나..' 추리력은 홈즈처럼 날카롭지 못하지만 큰 그림으로 해석하는데는 나름 탐정답다. 책의 제목인 '나쁜 토끼'는 극 중 하무라 아키라를 지칭하는 듯 하다. 극이 전개될 수록 의문의 사건들이 모두 하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긴 하는데, 막판에 밝혀지는 사건의 전말이 가히 충격적이다. 아.. 나의 유리멘탈에 또 흠집을 내는 작품이라니..잔인하다. 하무라 아키라를 처음 접한 것으로 만족을 한다.
2022. 3. 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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