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별 기대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어줍짢은 스릴러보다 더 가슴 조마조마하게 하는 스릴러이지 않은가!
후반부에는 나름 허탈해하는, 수지의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 (물론 연기력에 대한 의견이 서로 다르긴하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일각에서는 이 드라마가 특정 인물을 상징화한다고들 하는데, 어쨌건 순수히 작품에만 집중한다면 내가 보기에는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작품이었던거 같다. 연출이나 분위기 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사람은 혼자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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