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모님은 어떻게 그 긴 시간들을 견디며 살아오셨을지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로, 내 자식을 기르다보면 별별일이 다 생긴다.
온전히 나로 인해 생기는 이슈만 처리하다가, 자식에 의해 생기는 이슈는 또 그 임팩트가 사뭇다르다.
마치 눈앞을 가리고 외나무다리위를 천천히 걷고 있는 느낌이다.
바람만 불어도 움찔거리고 철렁거리고 하니말이다.
물론 이런 날들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견디며 살아가는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렇게 하루를 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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