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다가 drangon 씨의 권유로 부경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cronus 영어 회화 스터디에 참가한지 벌서 2주라는 시간이 흘렀다.
첫날은 다소 입을 열기가 힘들었다.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영어에 손을 뗀지 꽤 지나서인지..
article 독해가 되지 않아서 할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영어의 감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오늘은 내가 아티클을 준비하는 날이라 부담 백배되는 날이었지만..
그래도 별 탈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 준비를 많이 안 해가서리..다들 노가리를 깟다는 ㅠ_ㅠ, 하지만 영어로 했다는 거~ㅋ )
가끔씩 speaking 하는 것을 귀담아 듣지 않고 그냥 말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제 각각 말하는 스타일이 나타나더라..
미리 전체적인 말을 생각해 놓고 차근 차근 speaking 하는 sindy 양..
주어와 동사를 다섯 차례 정도 반복하면서 시제를 맞춰 나가는 drangon 씨~ ㅎㅎ
문맥을 끊어가며 부분적으로 잘 맞쳐나가는 teddy 군~
나처럼 한~~~참 생각하다 말하는 limp 군..
항상 간단 명료하게 speaking 하는 peter 군..
아무튼 나름 보고 있노라면 회화가 점점 재미있어져 간다.
물론 나는 아직 말하기 전에 시제 맞쳐주는 센스를 발휘하긴 힘든 상황이고..
( 말하다 보면 항상 현재형으로 말해버린다. ㅡㅡ; )
아무튼 이번주 금요일은 우리 회화팀간의 화합을 위해 한잔 하는 날이니 만큼
쇠주한잔에 언능 사람들 하고 많이 친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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