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작품
혼자 사는 사람들
'유진아', 너무 나를 보는 듯 하면서도 낫설다 혼자인 것이 편해서 말 걸어오는 게, 대화해야하는 게 너무나 부담스러운 순간들,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안도감 그러나 영화에서는 그런 내가, 유진아가 반드시 성장해야, 그래야 한다고 가르치는 듯 하다 그냥 그대로는 안되는 걸까, 그렇게 그대로 있다가는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먹던 국수가 안 넘어갈 정도로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는 건가 결국은, 혼자는 살수 없는 '사람'들 을 이야기 하고 싶은 영화 잘못했어요 잘 못했어요
2021. 7. 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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